“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내 신규 회원 증원을 위한 노력과 동창회 웹사이트 설치”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1982년 졸업하고 현재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에서 일하고 있는 김종태와 2001년 졸업후 현재 Johns Hopkins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 홍지수입니다. 저희는, 지난 2023년 9월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재상봉 행사 이후부터 현재까지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진행 하고 있는 몇가지 사업을 동창 여러분들께 알리고 여러분의 성원과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
1. 우리 동창회가 직면한 어려움
아래와 같은 제안을 2023년 10월 31일에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이사회에 제출하였습니다.
현재의 문제점
-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는 1970년도 중반부터 모교 졸업생들의 미주 진출이 급격히 감소한 이후 그 규모가 서서히 감소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지난 10년간 고령으로 작고하시는 동창이 늘고 있어 동 창회의 존립이 크게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최근 졸업하는 모교 졸업생들의 북미주 동창회 유입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동창회 차원의 조직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 지난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뉴욕, 9/13/23-9/17/23)에 참석하였던 젊은 동창들을 중심으로 위에 언급한 문제점이 활발하게 논의 되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문제 해결에 대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약 속하였습니다. 현재 레지던트 수련중에 있는 3명의 동창이 참석하였고 (2018년, 2021년 졸업) 이들 이 동창회에서 멘토링을 받고 싶은 바람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에 홍지수 (2001) 와 김종태(1982)가 중심이 되어 9월 26일에, 일차적으로 모교 재학생들과 인터 넷 화상회의를 개최하였고, 그들이 갖고 있는 질문에 대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재학생 후배들 이 졸업 후 미국 진출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나, 제한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로 인하여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후 2023년 동창회에 참석한 동창들 위주로 멘토링에 대해 논의를 진행 하였습니다. 홍지수 동창이 이메일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이 논의를 진행한 바, 현재 14명의 동창이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자원하였고, 5명의 레지던트 수련 중에있는 후배들과 3명의 학생들이 멘토링을 받고 싶 은 의사를 표시하였습니다. 미래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의 회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모교 후배들과 현재 미국에서 수련 중에 있는 후배들을 위한 동창회 차원의 조직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안
- 2023년북미주동창회이후이문제에많은관심을보여주신선배박창조동창(1969)과이준호 (1976) 동창의 후원에 힘 입어,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내에 후배들의 미주 진출과 수련을 도와줄 수 있는 조직 (가칭: 신규 회원 증원부, Department in charge of recruiting new members)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드리는 바 입니다.
- 현재 지역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네트워킹을 미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멘토링의 인력풀을 효율 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북미주 동창회의 웹사이트를 만들 것을 제안 드립니다.
기대효과
- 북미 세브란스 동창회 내 신규 회원 증원부 (가칭, Department in charge of recruiting new members) 를 통하여 모교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졸업 후 미국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제 공하여 동창회와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미국에서 수련 중에 있는 후배들에게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이 전문의로서 성장하고 미국에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동창회 내에서 멘토링을 받고 성장한 젊은 후배들은 자연스럽 게 동창회의 일원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10-20 년 후에는 다음 세대의 후배들에게 멘토링 을 제공하는 선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Membership Committee 설치와 활동
위의 제안이 동창회 이사회 (2023 년11 월 19일)에서 만장 일치로 통과되었고, 동창회의 내규에 따라 위의 제안을 실행할 부서는 동창회내 Membership Committee로 명명되었으며 위원회장 (김종태, 1982) 과 부회장 (홍지수, 2001)이 임명되었습니다. 동창회안에서 저희 부서가 하는 일은 미주 동창 (특히 최근에 졸업한 젊은 동창)들이 적극적으로 동창회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미국으로 진출할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도와주며, 현재 미국에서 수련중에 있는 졸업생들의 career development를 지원하고, 이를 위하여 미주 동창회 내에 networking 조성하는 일입니다. 특히 이 위원회의 구성 위원은 현재 총 28명으로 위의 제안에서 밝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비교적 최근에 미국에서 수련 중이거나 수련을 끝낸 동창들을 위주로 위촉하였고, 이 과정에서 아직 동창회에 등록되지 않은 적지 않은 동창들을 발견하였으며, 이들은 흔쾌히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현재 수련중인 동창들의 향후 Career Development를 도와주고자 Mentoring Program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12명의 레지던트 수련 중에있는 후배들과 9명의 학생/졸업생들이 멘토링을 받고 싶은 의사를 표시하였고, 25명의 동창들이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항은 동창회 Website를 만드는 일인데 이 사업은 향후 Membership committee뿐만 아니라 전체 동창회의 운영 (연례 동창회 및 학술 대회 등록 등)에도 필수적인 것으로 동창회 이사회 (2023년 11 월 19 일)에서 승인하였습니다. 모교 동창회 Website와 또 다른 Website를 비교한 결과 미주 세브란스 동창회에서 자체적으로 Website를 만들기로 하였으며, 현재 Yale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우리 동창 (류중선, 1996)의 자제와 박찬왕 (2004) 동창이 열심히 제작중에 있습니다.